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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유, 새벽의 맑은 결의”…도자기빛 눈빛→시린 감정 뒤흔든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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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새벽 공기를 닮은 듯, 손은유가 흰 셔츠와 푸른 배경 아래 조용하지만 묵직한 시선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어딘가 단정하게 정돈된 그녀의 모습에는 결연함과 온기가 교차하며, 셔츠의 깔끔한 선과 은은한 목걸이, 조심스럽게 빗어 넘긴 머리결이 도자기처럼 맑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빛에서는 멀리서 번져 오는 사색의 깊이와 한낮 정적을 견디는 내면의 단단함이 절묘하게 공존했다.
손은유가 전한 이번 모습은 COSMOPOLITAN 2025년 9월호를 통해 비로소 세상과 만났다. 한 치 흐트러짐 없이 자신만의 평온을 품은 얼굴, 그리고 어딘가 그늘진 입술의 끝자락은 섬세한 감정선 위에 놓인 그녀만의 결심을 전했다. 익숙한 과감한 변신 대신, 일상의 결 속에서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힘과 소박한 아름다움은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섬세함이 느껴진다”, “강단 있는 눈빛이 인상적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절제된 응시와 조용한 감정선 속에서 위로와 힘을 동시에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서 보여준 에너지와 또렷이 대조되는 이번 화보는, 차분하면서도 결코 무뎌지지 않는 존재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평이 이어진다.
손은유의 섬세한 감정과 결의가 서린 이번 화보는 COSMOPOLITAN 2025년 9월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일상에 남은 여운과 위로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조용히 전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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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유#데블스플랜데스룸#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