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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야구장 대승의 여운 속 진심”…직관이 준 환희→여름밤 뚫고 울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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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야구장 대승의 여운 속 진심”…직관이 준 환희→여름밤 뚫고 울린 응원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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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햇살이 경기장 잔디 위를 스며든 오후, 배우 김의성은 잠실야구장에서 포착한 한 폭의 여름을 팬들과 공유했다. 그의 SNS에 담긴 사진 속에는 만원 관중의 에너지와 고요한 서정이 공존했고, 소란스러운 환호와 빛 그늘이 교차하는 그라운드가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서울 도심 빌딩과 관중석 너머 펼쳐진 풍경은 김의성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기록됐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땀을 훔치면서도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반소매와 모자 차림의 관중들은 무더운 열기와 함께 팀을 향한 기대와 응원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의성은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았고, 기대하지 않았던 대승이 찾아오며 적잖은 기쁨을 누렸다. 그는 솔직하게 “주중 경기의 힘겨움에 스윕만 면하면 좋겠다고 비웠는데, 대승이라 더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준 선수의 활약에 기뻤고, 다치지 않고 여름을 잘 보내길 바란다”며 선수 한 명 한 명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

“뜻밖의 대승이 준 행복”…김의성, 야구장 직관→찔끔 넘친 여름 기쁨 / 배우 김의성 인스타그램
“뜻밖의 대승이 준 행복”…김의성, 야구장 직관→찔끔 넘친 여름 기쁨 / 배우 김의성 인스타그램

수많은 팬들이 김의성의 소회에 공감했고, 댓글은 격려와 연대의 메시지로 물결쳤다. 무더위 속에도 이어지는 팀에 대한 신뢰, 예상을 벗어난 승리에서 얻은 환희,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승리가 남긴 파동은 한순간의 직관이 소중한 추억임을 깨닫게 했다.  

 

야구의 열기와 팬의 마음, 그 속에서 빛난 김의성의 따뜻한 진심은 올여름 잠실야구장의 한 편을 영원히 물들였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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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잠실야구장#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