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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라스베이거스 마법의 그림자”…침묵 속 눈빛→꿈결 같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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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라스베이거스 마법의 그림자”…침묵 속 눈빛→꿈결 같은 반전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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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이른 햇살 아래, 소지섭은 창 너머로 비치는 도시의 빛에 기대며 자신의 깊고 고요한 시간을 완성했다. 넓은 어깨와 길게 펼쳐진 다리, 단정하고 절제된 블랙 슈트, 그리고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반쯤 가려진 얼굴은 세상과 개인의 경계를 고요하게 가른다. 흘러가는 그림자와 햇살이 만들어내는 대비, 실내 조명의 따스함과 바깥빛의 선명함이 더해지며 순간 자체가 한 편의 영화처럼 각인됐다.

 

특유의 무심한 카리스마가 이번 라스베이거스 사진에서 유독 돋보였다. 소지섭은 블랙 의상과 육중한 플랫폼 슈즈로 단단함을 드리운 채, 존재만으로 주변 빈 공간을 채웠다. 주요 인상을 극적으로 만든 것은 눈빛과 포즈였다. 익숙한 미소 대신 실험적인 분위기와 반전을 직설적으로 드러낸 모습에서, 팬들은 색다른 설렘을 쏟아냈다. 

배우 소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소지섭 인스타그램

소지섭의 인스타그램에 적힌 “come back, 마법 bye, Las Vegas”라는 문구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순간의 마법과, 그 여운을 떠나보내는 아련함을 동시에 품었다. 실제 사진 아래에는 ‘상상 못 한 분위기’, ‘색다른 소지섭’,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고, 일상과 환상의 경계에서 드러난 이번 근황은 한층 깊어진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기존의 셀카라는 틀을 벗고, 음악처럼, 혹은 문장처럼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번 이미지는 팬들에게 또 한 번 “소지섭만의 세계”라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소지섭의 새로운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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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라스베이거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