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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가을빛으로 물든 복고 미소”…아라의 청춘담→팬들 숨멎한 감성대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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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빛이 교실을 비추던 오후, 이지원이 남긴 복고풍의 미소가 긴 여운을 남겼다. 붉고 은은하게 물든 가죽 재킷을 걸친 이지원은, 낡은 교실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오래된 사진 속 주인공처럼 시간을 담아냈다. 부드러운 표정과 빈티지한 공간의 조화는 그녀만의 독특한 청춘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헤어를 양갈래로 묶고 노란 머리끈을 더한 스타일링은 소녀다운 풋풋함을 극대화했다. 가을빛 머금은 갈색 미니스커트와 따뜻한 베이지 터틀넥의 조합, 그리고 잡지 ‘대학오늘’을 손에 든 모습은 ‘아라’라는 이름과 청춘의 서사를 조용히 그려냈다. 짧지만 뚜렷한 “내내 행복했던 아라”라는 문구는, 배우 이지원이 전하는 소박한 진심과 새로운 도전의 설렘을 동시에 담았다.

이지원이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은 “진짜 오랜만이라 반갑다”, “가을에 딱 맞는 감성”이라며 연예인 이지원의 변화된 분위기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복고를 품은 교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세련된 스타일링, 그리고 아라라는 캐릭터의 시선이 어우러져 배우 이지원만의 깊은 감성이 입체적으로 전해졌다는 평도 이어졌다.
계절의 전환 속에서 한결 여유로워진 표정과 내면에 깃든 따스함이 이전과는 또 다른 색채로 다가온다. 팬들과의 교감, 일상에 남은 청춘의 여운, 복고 감성까지 한데 엮이며 배우 이지원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이야기를 새로운 계절 위에 담아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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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아라#복고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