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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독일서 숨 멎는 절경 앞 눈물”…여행 속 마음 내려놓기→깊어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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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독일서 숨 멎는 절경 앞 눈물”…여행 속 마음 내려놓기→깊어진 공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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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이국의 공기에 묻힌 초여름, 유럽 독일 작센스위스의 드넓은 품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내려놓았다. 고요한 산책길을 따라 바스테이 국립공원의 절경을 마주한 그는, 한없이 넓고 투명히 펼쳐진 자연 앞에 서서 오랜 욕심과 무게를 천천히 흘려보내는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SNS 글에는 “순간 세상사 모든 욕심이 없어져요”라고 적으며 평온한 속마음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프라하와 가까운 작센스위스 여행길에서 “가는 길이 소풍 같다”며 여행의 소소한 설렘을 고백했다. 거대한 쾨니히슈타인 성을 지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주는 해방감,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현실을 조심스레 마주하는 순간에 대한 묘사는 독특한 여운을 남겼다. “그래도 이렇게 숨통 트이게 해주는 곳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작은 자유가 주는 큰 초월감까지 덧붙였다.

김지수 인스타그램
김지수 인스타그램

여행의 다음 페이지에서 김지수는 오랜 유럽 생활에 익숙해진 듯 소박한 한 끼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프라하의 베트남 시장 ‘사파’에서 즐기는 쌀국수부터, 한 끼 식사로 즐기는 감자와 감자샐러드 이야기까지, 일상의 평범한 음식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함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여유를 만끽하는 그의 모습이 잔잔한 동경을 불러일으켰다.

 

김지수는 지난해 9월 ‘가족X멜로’ 종영 이후, 11월부터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X멜로’로 한차례 깊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새로운 땅에서 얻은 감정들과 고요한 자유의 순간을 팬들과 공유하며 더욱 깊어진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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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유럽여행#가족x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