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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DM 논란 직격”…꽃자·세라, 과거 인연 단호 해명→진실 드러난 셋의 복잡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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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DM 논란 직격”…꽃자·세라, 과거 인연 단호 해명→진실 드러난 셋의 복잡한 여운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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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시작한 라이브 방송에서 트렌스젠더 유튜버 꽃자와 세라가 가수 문원을 둘러싼 뜻밖의 DM 논란에 정면으로 응답했다. 방송 초반 쏟아진 질문에 꽃자는 단호하게 입을 열었다. 꽃자는 문원과 세라의 인연은 세라가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인 남자 시절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이상한 오해가 끼어들 여지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꽃자는 “문원 씨와 세라는 서로 남자 대 남자, 형 동생으로 두터운 우정을 나누던 사이일 뿐”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카카오톡과 DM 대화를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세라 역시 그 인연이 서로 음악을 준비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감을 설명했다. 세라가 데뷔 전에 번호를 교환할 만큼 친해진 계기도 트로트 장르를 연습하던 시기가 맞물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방송 도중 두 사람이 나눈 대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자, 꽃자는 “세라와 문원이 최근 연락한 것은 문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세라가 ‘잘생겼네’라고 답한 데서 비롯됐다”고 풀어놓았다. 문원이 세라의 트렌스젠더 사실을 몰라 혼동이 있었던 상황도 사실로 드러났다. 이어 어색한 오해와 무리한 추측에서 비롯된 맞팔로우 논란에 대해서도 양측이 모두 확실히 선을 그으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문원이 세라를 언팔로우한 이유와 정황에 대해서도 꽃자는 “갑작스레 동생이 트렌스젠더가 된 사실을 알게 된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문원을 두둔했다. 실제로 세라가 “문원은 노래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다가온 인연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두 사람이 단순한 친분임을 다시 확인했다.

 

한편 최근 신지와 결혼 소식을 알린 문원은 상견례 영상에서 돌싱이자 1녀를 둔 사실이 공개됐다. 신지는 결혼 후 잇달아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시청자들의 꾸밈없는 반응과 함께 여러 의심과 루머가 상처만 남긴 자리를 진실로 채웠던 이번 논란. 문원과 신지는 이미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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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세라#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