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AI MSP 혁신 이끌며 IPO 추진”→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
클루커스가 기업공개(IPO)를 전격적으로 선언하며, 글로벌 IT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선 이 기업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전반에 걸쳐 혁신적 매니지드 서비스를 펼치며, AI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산업 내 경쟁 구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2023년 결산 기준, 클루커스는 매출 20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서비스 매출 64% 증가와 영업손실 68% 축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은 구조적 수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위즈 등 글로벌 테크놀로지 리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도화해, 기존 리셀링에 그치지 않는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보안, 운영 자동화 등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프레임워크는 디지털 전환에 직면한 기업에 차별화된 컨설팅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클루커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도 주목할 만하다. 클루커스는 일본지사 출범을 완료하며 현지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올해 안으로 한국·말레이시아·미국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기술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테크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운용을 넘어, 보안, 비용 최적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통합 관리까지 포괄하는 고도화된 MS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AI, 데이터, 보안 역량이 실제적 가치를 구현하는 MSP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며, “IPO 추진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IT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산업의 거센 변화 속에서, 클루커스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전략이 클라우드 MSP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