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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백반기행’서 행사비 30배 고백”…허영만 앞 무명 절절 고해→솔직 눈빛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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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백반기행’서 행사비 30배 고백”…허영만 앞 무명 절절 고해→솔직 눈빛 파장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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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와 게, 그리고 따스한 밥상 위에서 영탁의 말은 흔들림 없는 진실로 번져갔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영탁은 허영만과 식사를 나누며, 지난날의 무명시절부터 지금의 뜨거운 인기까지 삶의 곡선을 차분히 풀어냈다. 유쾌한 눈웃음과 솔직한 입담 사이, 영탁은 “어제 저녁부터 한 끼도 안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다른 친화력으로 식탁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영탁에게 행사 출연료가 20~30배 올랐냐고 물었다. 영탁은 멈칫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2016년 첫 트로트 앨범을 내고 월미도에서 무보수로 무대에 섰던 스산했던 과거가 스치듯 오갔다. 그의 담담한 목소리에는 무명 시절을 견딘 간절함과 지금의 무게가 겹쳐져 깊고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영탁 ‘백반기행’서 행사비 30배 고백”…허영만 앞 무명 절절 고해→솔직 눈빛 파장
“영탁 ‘백반기행’서 행사비 30배 고백”…허영만 앞 무명 절절 고해→솔직 눈빛 파장

영탁은 지금도 창작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유튜브와 곡 작업,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고, 하반기에는 앨범과 전국 콘서트 투어로 다시 한 번 팬들과 마주할 뜻을 전했다. 식사를 마치는 동안 조개, 낙지, 게 특유의 향긋한 맛처럼 영탁의 솔직함과 진심은 오래토록 시청자의 귓가에 남았다.

 

영탁과 콘서트, 그리고 허영만의 따스한 시선이 교차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지난 27일 TV조선에서 방송됐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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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허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