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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씨네트워크 100% 인수”…KTis, 96억 원 들여 컨택사업 강화
경제

“에이치엔씨네트워크 100% 인수”…KTis, 96억 원 들여 컨택사업 강화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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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KTis가 30일 콜센터 운영업체 에이치엔씨네트워크의 주식 전량(17만4,598주)을 약 96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KTis는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을 100% 확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7월 19일로, KTis는 이번 거래를 통해 금융업종 컨택센터 분야의 전문 기업 지분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KTis는 “컨택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성장 가속화를 인수 목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비대면 고객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컨택센터 시장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고 있다는 평가다.

‘KTis’,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 100% 96억 원에 인수 결정
‘KTis’,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 100% 96억 원에 인수 결정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KTis가 컨택센터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융업과 컨택센터 서비스의 융합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KTis의 사업 역량 강화와 시장 입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역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잇따라 내놓으며, 관련 업계의 투자 확대와 인수합병(M&A)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KTis 측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컨택센터 시장은 금융, 통신 등 핵심 산업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맞물려 추가 성장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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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에이치엔씨네트워크#컨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