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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측 법적 서류로 맞선다”…학폭 폭로자 수사거부→진실공방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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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측 법적 서류로 맞선다”…학폭 폭로자 수사거부→진실공방 긴장 고조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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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 논란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오씨가 SNS와 언론을 통해 다시금 문제를 제기하면서, 송하윤 측은 생활기록부 등 공적 서류와 함께 단호한 법적 대응 의지를 내세웠다. 송하윤 측은 어떤 허위사실에도 흔들림 없이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로, 오씨의 지속되는 폭로에 강경히 맞서고 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최근 공개된 입장문에서 오씨가 경찰의 지명통보 및 수배에도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담당 수사관의 공식 답변에 따르면, 오씨가 한국에 입국할 경우 즉각적으로 출석 의무가 부과되며, 만약 이를 거부할 시에는 체포영장 신청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복적인 수사기관의 안내에도 오씨는 미국 시민권자임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수사를 거부해왔고, 이로 인해 현재 지명통보 수배 상태로 등록됐다.

“지명통보에도 불응”…송하윤, 학폭 의혹 강경 부인→법적 대응 수위 높여
“지명통보에도 불응”…송하윤, 학폭 의혹 강경 부인→법적 대응 수위 높여

송하윤 측은 학폭 가해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오씨에 대한 폭행은 결코 없었다고 재차 밝혔다. 생활기록부 등 공식 자료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모든 증거가 수사기관에 이미 제출된 상태이며, 강제 전학 등 징계 기록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송하윤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이상, 정당한 수사에 응할 의무가 있다는 법률적 해석도 내놓았다.

 

한편, 송하윤 측은 오씨가 해외 체류를 내세워 실제와 다른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며, 향후 정보통신망법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점점 격화되는 양측의 대립 속에서 폭로와 반박, 고소와 맞고소가 서로 얽히며 사태는 진실공방의 한복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오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에 꾸준히 등장해 "송하윤의 전학에 강제성이 있었으며, 허위사실 유포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뒷받침 자료로 인스타그램 메시지와 소속사 연락 내역까지 공개하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오씨는 특히 JTBC ‘사건반장’ 제보 등으로 대중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송하윤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오씨와 일면식조차 없으며 모든 폭로는 허위"라며 단호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아울러 송하윤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각종 공공기관 자료와 공증된 진술서까지 경찰에 제출했다. 현재 송하윤은 미국 내 법적 조치까지 검토 중이며, 허위사실 양산에 가담한 제삼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학폭 가해 사실로 촉발된 논란은 오씨에 대한 경찰 수배 및 지명통보가 공식 확인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극심한 대립 각 속에, 이번 진실공방의 법적 결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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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학폭의혹#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