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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4만9,700원 하락 마감”…외국인 매도에 주가 약세 지속
경제

“동원산업 4만9,700원 하락 마감”…외국인 매도에 주가 약세 지속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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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주가가 7월 11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4만9,7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일 대비 300원(-0.60%) 내린 4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4만9,950원, 고가는 5만100원, 저가는 4만9,150원이었고 거래량은 2만6,072주, 거래대금은 약 12억9,200만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2,935주를 순매도하며 전체 외국인 보유비율이 2.00%로 집계됐다. 기관은 최근까지 순매수세를 유지했으나,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강화되며 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193억 원, 영업이익 1,248억 원, 순이익 748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 중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79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7.77배, 주당순자산가치(BPS)는 7만1,191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0배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서는 동원산업 목표주가를 7만5,500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주가 반등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한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펀더멘털은 양호하지만 글로벌 투자 심리 냉각과 외국인 자금 이탈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 안정 여부와 업종별 실적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동원산업
출처=동원산업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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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외국인매도#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