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인천 첫 무대 매진”…‘디스 이즈 포’ 월드투어 환희→전 세계가 기대하는 이유
조명이 길게 드리운 무대 뒤편, 인천에 모인 팬들의 설렘은 여름밤을 가득 채웠다. 트와이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시선 속에서 숨결 하나하나가 공명이 돼, 월드투어의 첫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치열한 예매 경쟁을 뚫고 모두 매진된 ‘디스 이즈 포’ 인천 무대는 그 자체로 K팝 신화에 또 한 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공간으로 변모한다. 전 좌석 360도 오픈이라는 새로운 시도 아래, 빛과 소리, 열정이 무대 곳곳을 가득 채운다. 팬클럽 ‘원스’ 5기의 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 단시간에 마감되면서, 트와이스의 영향력과 팬덤의 충성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어의 무대 연출에는 세계 각국의 거장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모멘트 팩토리가 참여해, 몰입감과 스케일을 두 배로 확장한다. 아티스트와 팬, 음악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무대가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는 공연 전부터 한껏 높아졌다. 객석 어디에 앉아도 무대와 음악, 그리고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처음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인천 공연 이후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는 일본,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대만, 홍콩, 태국 등 글로벌 도시로 이어진다. 도시마다 새로운 무대와 추억을 더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추가 공연이 예고됐다. 단지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트와이스의 음악적 서사가 확장되는 순간이다.
무엇보다 월드투어와 함께 오는 7월 11일 발매될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 그리고 8월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축제 헤드라이너 무대까지 연이어 트와이스는 여름 전역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인천 무대 매진이라는 기록은 글로벌 무대 위 트와이스의 위상과 대중적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셈이다.
여름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밝히는 빛, 그리고 환호와 음악이 어우러질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서막은 7월 19일과 20일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그려진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완성될 이 특별한 순간을 많은 음악 팬들이 함께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