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 상회한 주가 반등”…에이피알, 거래량 급증에 1.17% 상승
에이피알이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9월 17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주가는 215,5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17% 상승했다. 이날 에이피알 주가는 218,000원에 장을 시작해 219,500원까지 오르며 고가를 기록했고, 저가는 214,000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변동폭은 5,500원으로, 현재 주가는 그 중간대에 머물렀다.
총 294,844주의 거래량과 638억 3,400만 원의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8조 663억 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내 69위에 올랐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87%인 데 비해, 에이피알은 1.17%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번 주가 상승에는 기업의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피알의 PER은 46.47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8.15배를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 역시 25.26%로 나타나 해외 자금 유입에도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에이피알의 높은 거래량과 시가총액 변화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동종기업 대비 높은 PER이 지속될 경우 단기변동성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자금 흐름, 추후 업종 전반의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계 전반에서는 에이피알의 동향이 코스피 시장 내 신호탄 역할을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