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김태술 신혼 속살”…운동선수 손끝, 살림 감성→예상 밖 반전 울림
환한 웃음에 기대가 어우러진 신혼부부 박하나와 김태술이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열었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쑥스럽지만 따뜻하게 서로를 부르는 애칭에서부터 부부만의 특별한 일상을 조심스레 펼쳐 보였다. 농구 선수로 익숙한 김태술이 집안 곳곳에서 설거지와 빨래를 도맡자 박하나는 예전의 선입견을 털어내고, 흔히 알고 있던 운동선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박하나는 “저도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무뚝뚝하고 남성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빠는 살림을 엄청 잘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농구를 해서 그런지 손끝 감각도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운동선수랑 결혼해봐라, 살림 잘한다’고 자랑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김태술은 신혼의 기쁨에 더해 감독직 해임이라는 씁쓸한 경험도 함께 나눴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해야 할 시기에, 힘든 기사가 나와서 아내 박하나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련도 서로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로 만들었고, 김태술 역시 “이 과정을 함께 넘기는 동안 아내가 더 좋은 사람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024년 6월 21일 결혼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속 깊은 대화와 신혼의 설렘, 예상 밖 유쾌한 반전이 어우러지며 시청자 마음에도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애정 어린 시선과 현장의 생생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웨이브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