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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10선 근접”…매수·매도세 관망에 제한적 등락
경제

“코스피 3,110선 근접”…매수·매도세 관망에 제한적 등락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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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6일 오전 3,110선에 근접하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03%) 오른 3,109.2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3,108.34로 출발한 뒤에도 확실한 매수세나 매도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보합권 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흐름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89포인트(0.11%) 오른 799.10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외부 변수의 부재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요 지수 모두 뚜렷한 변동 없이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3,110선 근접…코스닥 강보합 출발
코스피 3,110선 근접…코스닥 강보합 출발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이 좁은 박스권 내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종목별 실적 모멘텀에 따라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이후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국 등 해외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은 다음 달 예정된 주요 경제 이벤트 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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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증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