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인, 브라운 볼캡 속 깊어진 미소”…초가을 감성→신비로운 일상

늦여름과 초가을이 교차하던 오후, 정예인은 벽돌 냄새가 스민 카페 테이블 위에서 유난히 부드러운 미소를 번졌다. 손끝에 머문 장난스러운 V 포즈와 귀에 얹힌 헤드셋, 머리를 자연스럽게 흘린 채 브라운 빛 볼캡을 깊게 눌러쓴 정예인의 모습은 바쁜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소녀의 순수함을 함께 담아냈다.

사진 속 정예인은 ‘1993 STUDIO’ 로고가 선명한 볼캡으로 차분한 가을 감성을 더했고, 블랙 트레이닝 재킷의 은은한 스트라이프 포인트와 목에 가볍게 얹은 헤드셋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자유롭게 한 팔을 테이블에 올린 채 한쪽 눈을 윙크하는 순간, 도심의 조용한 카페 분위기와 초가을의 차분한 컬러감까지 자연스럽게 배경이 됐다.

정예인은 “Do you like my new cap ?”라는 메시지로 소소하지만 새로운 스타일링에 대한 설렘을 전하며, 변화와 꾸밈없는 일상의 행복까지 함께 공유했다. 팬들은 정예인의 일상 속 자연스러움과 밝은 에너지에 환호를 보냈고, “모자마저도 자신의 것처럼 소화해 낸다”, “사진 한 장이 화보 같다”는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정예인은 조금 더 깊어진 가을 분위기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 변함없이 빛나는 스타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은 SNS를 통해 소통하는 일상에서도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