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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빠니보틀, 춘천 풀빌라에 울린 기억의 환호”…장동민도 웃음→과거와 오늘 맞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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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빠니보틀, 춘천 풀빌라에 울린 기억의 환호”…장동민도 웃음→과거와 오늘 맞닿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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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고향은 오래된 기억의 파편을 조용히 담아두다, 특별한 인연을 타고 다시 생기를 얻게 된다. 구해줘! 홈즈에서 빠니보틀과 장동민이 춘천의 골목을 나란히 거닐며, 웃음과 시련이 섞인 지난날을 한 장 한 장 꺼내 보였다. 강원도 춘천 토박이 빠니보틀이 절친 장동민과 떠나온 임장은, 도시의 풍경 속에서 과거의 추억을 차곡차곡 되살려냈다.  

 

두 사람은 이동 차량 안에서 돌연 안대를 착용했다. 두뇌 서바이벌 대표 예능 피의 게임3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소환되는 순간이었다. 어디로 향할지 알지 못한 채 도착한 곳은 피의 게임3의 무대,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독채 풀빌라 단지였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익숙함과 낯섦이 뒤섞인 공기, 그 안에서는 각자 다른 회상이 쏟아져 나왔다.  

“춘천에 울려 퍼진 비명”…‘구해줘! 홈즈’ 빠니보틀X장동민, 피의 게임3 무대→유쾌한 추억 소환 / MBC
“춘천에 울려 퍼진 비명”…‘구해줘! 홈즈’ 빠니보틀X장동민, 피의 게임3 무대→유쾌한 추억 소환 / MBC

빠니보틀은 촬영 당시 망치로 유리창을 깨뜨려 500만 원대의 수리비를 남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장동민 역시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며, 모든 탈출구를 막았지만 빠니보틀의 예측불허 행동에 깜짝 놀랐던 장면을 되짚었다. 두 사람이 나누는 손에 잡힐 듯한 에피소드는 스튜디오에 유쾌한 물결을 일으켰다. 임장 투어마저 과거 한 장면과 얽히면서, 예능의 울림이 배가됐다.  

 

이어 홍천강 수상 레저 펜션이 구해줘! 홈즈 역사상 처음으로 시청자 앞에 소개됐다. 장동민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2대의 보트, 다양한 물놀이 기구 등 세세한 옵션을 짚으며 현장감 있는 해설을 곁들였다. 펜션 앞 강가를 채운 놀이기구를 본 빠니보틀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마이크까지 잊은 채 물로 달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연과 사람, 추억과 현실이 맞닿은 공간은 임장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물비친 햇살 속, 웃음은 과거와 오늘을 잇는 다리가 되었고 고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구해줘! 홈즈는 이날 밤, 빠니보틀과 장동민이 선사하는 춘천의 따뜻한 풍경과 함께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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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빠니보틀#장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