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결혼 날 밝히는 순간”…나 혼자 산다, 양고기 부대찌개 속 진심→뜨거운 위로
초여름 파도가 반짝이던 해변,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온몸으로 여유를 만끽했다. 팜유즈 세 사람은 현지의 리드미컬한 음악, 푸른 바다와 맞닿은 모래 위에 자신들만의 솔로 라이프를 새겨 넣었다.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신나게 춤을 추며, 인생의 한순간을 그대로 불태웠다. 박나래의 발랄한 기운이 춤으로 타올랐고, 전현무와 이장우가 일렬로 이어지자 해변은 마치 소중한 우정의 무대가 됐다.
소중한 추억을 뒤로하고, 바람을 품은 부엌에서 세 사람의 손끝이 바삐 움직였다. 이장우는 튀르키예에서 손수 구한 향긋한 양고기와 현지 식재료들을 활용해 부대찌개를 완성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와 고추가루, 다시다로 깊은 맛을 더했고, 에즈메 소스와 완자, 튀르키예의 유제품 카이막을 곁들인 샐러드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다. 전현무가 정성껏 구워낸 양갈비에는 버터의 고소함과 진한 육향이 어우러지며 감탄을 자아냈고, 모두의 식사에는 밝고 따뜻한 웃음이 번졌다.

만찬의 정점에서 박나래는 “얼마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오빠들이 보내준 화한이 가장 먼저 와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가 “함께한 추억이 있지 않냐”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이장우는 담담하게 “11월 23일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자신의 경사를 나눴다. 눈 앞의 부대찌개처럼 진한 우정이 식탁 위에 퍼진 순간, 세 사람의 진심이 서로에게 깊게 전해졌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즈 세 사람의 솔로 라이프와 인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