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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복수에 불을 지핀 순간”…태양을 삼킨 여자, 5.4% 돌파→관계 흔드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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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복수에 불을 지핀 순간”…태양을 삼킨 여자, 5.4% 돌파→관계 흔드는 반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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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아래 긴장과 복수의 그림자가 동시에 드리웠다.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장신영이 민두식을 향한 깊은 선의와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화면을 압도했다. 쉴 틈 없는 갈등과 강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 장신영의 진심이 숨결로 번지는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28회 방송에서는 백설희로 분한 장신영이 위태로운 비상계단에서 쓰러진 민두식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는 행동으로 병원까지 이송했다. 설희의 품에서 새 생명을 얻은 민두식, 그리고 병실문을 굳게 지키며 다짐하던 설희의 목소리에서는 오랜 복수 서사의 여운이 깊이 배어났다. “살아서 죗값 치러야지. 난 아직 시작도 못 했는데”라는 대사는 그녀가 품고 있는 분노와 책임, 그리고 서사의 고리를 날카롭게 보여줬다.

출처: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출처: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이튿날 민두식의 사건에 민경채가 급히 병실에 찾아오고, 설희와 민경채 사이에는 얽히고설킨 의혹과 긴장감이 번졌다. 의식을 되찾은 민두식이 자신을 살린 사람이 설희였음을 알아차린 순간, 복수와 용서, 그리고 관계의 변화가 예고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잔혹한 재벌가의 그림자와 맞서야 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 서사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차마다 치열한 전개와 드라마틱한 감정선으로 긴장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장신영의 깊은 연기가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다.

 

‘태양을 삼킨 여자’ 29회는 휘몰아치는 감정선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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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태양을삼킨여자#전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