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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급등…지투파워, 1만 원대 재돌파하며 투자심리 회복 신호”
경제

“15.84% 급등…지투파워, 1만 원대 재돌파하며 투자심리 회복 신호”

임서진 기자
입력

6월 12일, 산업의 숨결에 리듬을 더하는 주식시장에서 지투파워는 그 이름처럼 강렬한 상승 신호를 내비쳤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지투파워는 전일 대비 1,530원, 즉 15.84%가 오른 11,190원에 매매를 마감했다. 시장은 아침부터 꿈틀거렸다. 시가는 11,050원에서 시작해 흐름의 곡선이 이어지다가, 종가는 1만 원대의 자리를 되찾으며 투자자의 시선이 모였다.

 

이날 거래량은 10,399,276주에 달했다. 주가의 궤적에 발맞춰 시장 내부의 흐름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또한 2,094억 원으로 뛰어오르며, 종목 자체에 대한 평가는 물론 전반적인 시장 열기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출처=지투파워
출처=지투파워

투자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됐다. PER, 즉 주가수익비율이 62.51배를 기록하면서 기대감과 평가가 교차되는 지점에 놓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183주를 순매수했고, 기관 역시 32,630주를 추가로 사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율은 0.00%에 머물러 있는 점이 시선을 끈다.

 

단숨에 오른 주가와 활발한 거래량,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는 시장이 이 종목에 내다보는 미래의 좌표를 보여준 듯하다. 투자자들은 이같은 움직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하며, 자산 배분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고민할 시간이다.

 

PER의 높은 수치와 외국인 보유율, 기관 매수 물량 등 여러 지표는 지투파워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 그리고 투자 심리의 변곡점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의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투자자에게는 신중함과 함께 다가올 거래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안목이 필요한 순간이다. 매일의 등락 너머, 내일의 시장과 기업의 성장을 향한 긴 호흡이 요구되는 하루였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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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per#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