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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30선 4년 만에 돌파”…닛새 연속 상승세에 최고치 경신
경제

“코스피 3,230선 4년 만에 돌파”…닛새 연속 상승세에 최고치 경신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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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월 29일 3,230대에서 장을 마치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05포인트(0.66%) 오른 3,230.57로 마감했다. 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수는 오전 9시 장초반에 17.35포인트(0.54%) 하락한 3,192.17로 출발한 뒤, 한때 3,169.03까지 내려갔으나 곧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변동성 장세를 딛고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코스피 3,230대 상승 마감…4년 만에 최고치 경신
코스피 3,230대 상승 마감…4년 만에 최고치 경신

코스닥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804.45로 거래를 마쳤다. 전체 시장이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소 회복된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지속적인 오름세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명확히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증시 영향과 국내 실적 시즌이 맞물리며 추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향후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동향, 미 연준의 정책 방향 등 대외 변수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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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