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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국악에 프렌치 혼을 입혔다”…Fate로 새로운 K-POP 경계→음악적 설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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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국악에 프렌치 혼을 입혔다”…Fate로 새로운 K-POP 경계→음악적 설렘 확장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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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감성과 한국의 전통 소리가 흐드러지게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적 여정이 시작된다. 반스는 신곡 ‘Fate’를 통해 자신만의 프렌치 아우라와 알앤비의 부드러움, 그리고 장구와 가야금이 빚어내는 한국적 선율을 한 곡에 직조했다. 국적도 장르도 넘어선 이 작품은 음악에 대한 무한 도전과, 그 속에 피어나는 운명의 설렘을 담아냈다.

 

반스가 8월 1일 새로운 싱글 ‘Fate’로 대중 앞에 선다. 프랑스 출신인 반스는 이번 곡 제작 과정에서 전통 국악 악기인 장구와 가야금 소리를 적극적으로 녹여 넣었다. 익숙한 알앤비 템포 위로 가야금 선율과 장구 리듬이 포개지며, K-POP 문법 위에 프렌치 감성의 울림이 더해졌다. 이 다층적인 사운드는 지금까지 K-POP에서 느끼지 못한 유니크한 온기를 구현한다는 평가다.

“국악과 알앤비의 새로운 만남”…반스, ‘Fate’로 프렌치 감성→K-POP에 녹였다 / JMG
“국악과 알앤비의 새로운 만남”…반스, ‘Fate’로 프렌치 감성→K-POP에 녹였다 / JMG

‘Fate’는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프랑스의 한 거리 풍경과 사랑의 설렘, 그 마음이 서울로 이끌리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가사 곳곳에는 예기치 못한 순간과 운명의 실마리가 섬세하게 배어 있으며, 반스 특유의 깊은 음색이 로맨틱한 정서를 한껏 끌어올린다. 곡의 전개는 익숙하지만 동시에 예측 불가한 다채로움을 품었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려는 반스의 시도가 한층 두드러진다.

 

모델, 배우, 댄서로서 한국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 역시 반스의 음악적 실험에 힘을 싣는다. AKMU와 ITZY 등 K-POP 대표 무대에서 댄서로 활약한 반스는 이전 싱글 ‘Melody’로 가수 데뷔 후, 하이브리드 장르로 또 한 번 음악적 변주를 시도했다. 국악과 알앤비의 조화, 프렌치 감수성의 자연스런 결합은 K-POP 신의 지평을 넓히는 예로 주목받고 있다.

 

반스는 “국악, 알앤비, 그리고 프렌치 감성을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이에 리스너들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반스가 선사할 특별한 자극과 새로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K-POP의 경계에서 피어난 ‘Fate’가 반스의 커리어와 글로벌 음악 신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반스가 노래하는 운명적 사랑과 실험적 사운드는 8월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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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fate#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