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촬영장 품은 서아의 첫 도전”…엄마의 시선 너머 성장→편스토랑에 번진 가족의 온기
이른 새벽 빈 촬영장에 울려퍼진 이정현의 다정한 목소리와 손끝에서 만들어진 도시락, 그리고 조심스레 엄마 곁에 다가선 서아의 기다림이 오늘은 조금 특별했다. 배우, 가수, 엄마를 넘어 영화감독으로 나선 이정현과, 엄마의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딸 서아의 서툴지만 빛나는 시간이 시작됐다. 촬영장은 이정현이 준비한 따뜻한 밥상과 수많은 응원의 눈빛으로 환해졌고, 서아는 엄마를 닮은 선한 용기로 카메라 앞에 섰다.
서아는 낯선 카메라를 마주한 첫 순간에도 “나도 엄마처럼 할래”라는 담대함으로 스태프와 출연진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대사를 맡아 어려운 감정 신을 연기해야 했던 서아, 그 어린 어깨 위에 쌓인 긴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용기가 됐다. 누구보다 딸을 믿는 이정현의 진심 어린 격려가 현장을 감쌌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가족 또한 작은 배우의 여정에 두근거리는 설렘을 함께 나눴다.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촬영장의 공기를 바꿨지만, 어린 서아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연기가 끝난 뒤 스태프들 사이에선 감탄과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이정현과 가족, 출연진 모두가 새로운 자부심과 웃음으로 그 순간을 오래 기억했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낸 성장의 기록, 그리고 가족 안에 깃든 진한 온기는 오랫동안 현장에 머물렀다.
이정현과 딸 서아의 영화 촬영장 첫 동행, 그리고 편스토랑의 넉넉한 시선 속 새로운 가족 이야기는 9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