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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함받이 앞장선 김대희→김준호 진땀”…조선의 사랑꾼, 결혼 전야 허를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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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함받이 앞장선 김대희→김준호 진땀”…조선의 사랑꾼, 결혼 전야 허를 찌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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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과 응원의 시선이 번지는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의 집에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본가를 달궜던 함잡이 군단의 등장과 함께 김준호의 얼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는 설렘과 예측불허의 상황이 교차했다. 각자의 역할로 한껏 흥이 오르는 출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시원한 웃음과 아련함을 동시에 느끼게 됐다.

 

함진아비로 변신한 김대희가 오징어 가면을 쓰고 등장하자 집안에는 금세 활기가 돌았다. 이어 임우일이 내뱉은 “집 앞에 가는 순간 사채업자가 된다”는 말에 함잡이 군단은 분위기를 압도하며 예술적인 코믹 감각을 뽐냈다. 반면, 예비 신랑 김준호는 포위에 가까운 친구들의 기세에 쉽지 않은 ‘1차 함값’ 협상을 벌였다. 서로 머뭇거리던 함잡이들이 “돈 벌러 온 것도 아니지 않냐”며 갑자기 주저앉자, 김준호는 궁지에 몰린 채 ‘미모의 히든카드’까지 거론하며 반전을 예고했다.

출처=TV조선 '조선의사랑꾼'
출처=TV조선 '조선의사랑꾼'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손보승이 링 위에 서며 또 다른 감동의 순간도 전해졌다. 배우 손보승은 엄마 이경실, 누나 손수아 앞에서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의 다짐을 전했다. “군대 가기 전에 엄마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손보승의 모습은 가족 간의 진한 애틋함과 성숙해지는 청년의 선택에 대한 공감까지 함께 이끌어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한 주 휴식 이후,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 바로 다음 날인 7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둘러싼 뒷이야기와 한층 진해진 인간미, 그리고 예비 신랑 신부의 새로운 첫걸음이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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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김지민#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