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한계짓는 러닝의 신화”…극한84, 인간 본능 건드린다→시청자 궁금증 폭발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겁 없는 도전의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 마라톤이란 고된 레이스를 넘어, 이번에는 극한의 한계까지 그것을 확장한 예능 ‘극한84’에서 다시 한 번 인간의 본능과 성취 욕망을 보여준다. 첫 마라톤 완주 이후 뉴욕을 달리며 무모함과 진심을 아울러 증명한 기안84의 모습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선 굵은 서사로 시청자 곁에 다가온다.

‘극한84’는 42.195km를 넘는 상상 초월의 코스, 오직 기안84만이 해낼 수 있는 초극한의 러닝 리얼리티라는 점에서 단순 체력쇼를 넘어선 인간 드라마를 내세운다. 카메라는 인물의 헝클어진 머리칼, 일그러진 호흡, 때때로 흔들리는 눈동자까지 집요하게 집어내며, 참가자의 육체 너머에 있는 삶의 깊은 충동과 뜨거운 감정을 투영시킬 예정이다.

이번 예능은 ‘나 혼자 산다’의 세계관 확장판이자, ‘기안84 레이스데이 in 뉴욕’에서 함께 했던 박수빈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박 PD는 기안84가 오롯이 마주한 극점의 시간과 환희, 때론 무력감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담아내 시청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몰입감을 전할 계획이다.

기안84는 2023년 청주 마라톤 풀코스에서 시작해, 2024년 뉴욕의 거친 거리 위에서 4시간 48분 만에 완주하는 기적을 써내려간 바 있다. 이번 ‘극한84’에서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혹한 환경 아래, 오로지 본능과 정신력, 생존욕구만으로 내달리는 그의 뜨거운 질주가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은 마라톤이라는 익숙함을 기안84만의 거친 시선과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겠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극한의 서사를 예고했다. 인간 내면의 생존 본능과 웃음, 감동을 동시에 담아낸다는 포부가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극한84’는 11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