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 흑백 카리스마 폭발”…도회적 눈빛→아우라 변화에 압도된다

차가운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박서함의 눈빛이 정적을 가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가을 저녁의 깊은 영화 장면처럼, 그가 올블랙 스타일로 등장한 흑백 화보는 절제된 표정과 독특한 매력으로 보는 이의 감정을 흔들었다. 말없이도 분위기를 바꾸는 박서함의 순간은 내면의 성찰과 세련된 고독, 그리고 성장한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박서함은 광택이 감도는 가죽 셔츠와 팬츠, 동일한 소재의 타이로 통일된 룩을 선보였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위로 각진 윤곽은 선명하게 도드라졌고, 산뜻하게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이 도시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배경과 조명은 인물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깊어진 계절의 감수성을 더했다. 박서함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렬한 눈빛, 한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 단단한 자세까지, 한 컷 한 컷이 독립된 이야기처럼 감도는 정서를 전했다.

박서함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harpersbazaarkorea”라는 짧은 멘트로 자신이 참여한 이번 화보의 의미를 담담히 전했다. 일상의 익숙함을 잠시 벗어난 낯선 도전과 변화의 감각이 사진마다 흐르며, 성숙해진 남성미와 절제된 카리스마에 새로운 계절의 결연한 태도가 묻어났다.

팬들과 대중은 “도시적인 분위기와 절제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이전과는 또 다른 깊이가 느껴진다”며 박서함의 변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스타일링에서부터 눈빛까지, 완성도 높은 매력이 성숙한 걸음으로 한층 도드라진다. 

가수 겸 배우 박서함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으로 계절 앞에 선 특별한 서사를 펼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