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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손끝에 스며든 온기”…하우스 오브 걸스, 한식 만찬→진심 조언에 멈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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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손끝에 스며든 온기”…하우스 오브 걸스, 한식 만찬→진심 조언에 멈춘 시간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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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저녁빛 아래, 정성 어린 손길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었다. 하우스 한켠을 가득 메운 향긋한 내음과 함께 두 팔에 식재료를 가득 안고 들어선 이이경은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진정한 ‘집’의 온기를 전했다. 이윽고 번듯하게 정돈된 숙소와 손수 차린 따끈한 한식 만찬이 9명의 언타이틀 뮤지션을 맞이하며, 익살과 가족 같은 따뜻함이 숙소 전체를 감싸올랐다.

 

유아는 낯선 한식임에도 직접 맛을 본 뒤 “내가 먹어본 한식 중 최고”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이경은 익숙한 농담과 진심 어린 꾸지람을 오가며, 재치와 따스함을 오롯이 전했다. 준비된 보양식 앞에서 쏟아진 웃음 사이, ‘불멍 타임’이 찾아오자 입을 모아 미션에 집중하는 묵직한 정적이 흘렀다.

“손끝에서 전해진 따스함”…이이경·유아, ‘하우스 오브 걸스’ 우렁 총각과 초유의 한식 찬사→진심의 조언으로 기대감 고조 / ENA,콘텐츠브릭
“손끝에서 전해진 따스함”…이이경·유아, ‘하우스 오브 걸스’ 우렁 총각과 초유의 한식 찬사→진심의 조언으로 기대감 고조 / ENA,콘텐츠브릭

이이경은 4라운드 ‘나의 노래’ 미션을 앞둔 뮤지션들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영주의 가사를 읽으며 “시놉시스 같은 느낌”이라는 소감과 함께 “네 이야기를 담아 달라”는 진솔한 조언을 이어갔다. 때로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할 수 있는 무심한 질문이, 오히려 본질에 가까운 울림으로 전해졌다. 언타이틀 뮤지션 9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층 진지하게 곡 작업에 몰두하며 다가올 무대를 준비했다.

 

휴식과 응원의 온기가 겹겹이 쌓인 밤, 이이경의 모범적인 돌봄과 솔직한 대화는 음악을 만드는 이들의 마음을 품은 불빛이 됐다. 손끝에서 전해진 온기와 유아의 진심 어린讚사는, 무대 위에서 저마다의 이야기가 흘러나올 순간을 다시 기다리게 만든다. 감동이 깊게 흐른 이들의 밤은 6월 27일 밤 11시 ENA ‘하우스 오브 걸스’ 6회를 통해 또다시 확인할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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