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반려견 목욕에 담긴 따스함”…진심 어린 케어→소소한 힐링의 순간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서는 새하얀 욕실처럼 환히 빛나는 정동원의 일상이 펼쳐졌다. 반려견 베어를 품에 안고 자쿠지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가득 받던 그는 장난스러운 농담과 함께 어린 아이 같은 미소를 보였다. 물 온도와 샴푸 선택, 드라이기 바람까지 세심하게 조절하는 그의 손길은 어느새 팬들과의 거리를 한 뼘 더 좁혔다.

정동원은 “냄새 너무 난다. 진짜 못생겼다”며 웃었지만, 베어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제품까지 직접 소개할 만큼 진심을 다했다. 그는 반려견 전용 샴푸의 향과 자극 없는 사용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젊은 보호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욕 후에는 드라이기의 온도와 세기를 꼼꼼히 살피며, “씻고 나서가 더 중요하다”며 이불까지 정성스럽게 챙겼다. 침대에 베어와 나란히 누워 “오늘은 좋은 냄새 맡고 잘 수 있겠다”며 쏟아낸 한마디에는 지친 하루 끝, 작고 소중한 존재가 주는 위로와 온기가 깃들었다.

정동원은 끝으로 “부모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이 든다”며 소년다운 웃음과 사려 깊은 멘트로 일상을 마무리했다. 이는 평범한 한순간이지만, 세심한 사랑이 스며든 그의 진솔한 일상은 구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안겼다. ‘정동원TV’에서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은 평범한 날의 특별함과 작은 행복이 쌓여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