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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진심 통했다”…‘달까지 가자’ 첫 방송 앞두고 황홀한 몰입→흙수저 청춘의 비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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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진심 통했다”…‘달까지 가자’ 첫 방송 앞두고 황홀한 몰입→흙수저 청춘의 비상 예고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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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던 이선빈의 얼굴에 어느새 진지함이 깃들었다.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이선빈은 자신이 걸어온 길과 흡사한 청춘 정다해로 돌아온다. 오뚝이처럼 자주 넘어지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한 인물의 내밀한 고백과 희망, 그리고 성장이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빈이 연기하는 정다해는 마론제과 마케팅팀의 비공채 직원이다. 주변의 냉랭한 시선과 거친 현실 속에서도 한 번 더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자신에게조차 응원을 보내는 삶을 살아간다. 부족하고 흔들릴 때도 있는 모습은 오히려 따스한 공감을 자극한다. 이선빈은 “한마디로 오뚝이 같은 캐릭터”라고 정다해를 소개하며, 쉽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누구나 자신의 일부를 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한 오뚝이로 거듭나다”…이선빈, ‘달까지 가자’ 첫 방송 앞두고 진심 고백→진짜 성장 예고 / MBC
“강인한 오뚝이로 거듭나다”…이선빈, ‘달까지 가자’ 첫 방송 앞두고 진심 고백→진짜 성장 예고 / MBC

이선빈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각 세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현실감 넘치는 감정선이 대본을 읽자마자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정다해를 비롯한 인물들의 우정과 연대, 그리고 솔직하게 드러나는 감정의 결이 살아 있는 서사 속에서 자신 역시 고민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삶이 고단한 많은 분들을 대변하며, 위로하고 싶었다”는 바람을 담아,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도 자신 있게 내비쳤다.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정다해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이 닮았다고 한 이선빈은 “약 60퍼센트는 비슷하다. 하지만 다해가 좀 더 큰 인내심으로 버텨낸다”며 애정 어린 시선도 더했다.

 

‘달까지 가자’는 세대를 초월한 워맨스와 설렘 가득한 우정, 진솔한 로맨스가 한 자리에 모인 새로운 인생기록을 그린다. 이선빈은 “현실 공감 서사와 세 여자의 우정 케미, 감정의 다양한 결이 살아 있는 드라마다”라고 애써 공을 들였다. 무엇보다 친구처럼 시청자의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진심을 덧붙였다.

 

이선빈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함께 울고 웃으며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새로운 워맨스와 현실 생존기가 펼쳐질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선빈이 정다해로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9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 곁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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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달까지가자#정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