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마이걸 아린 파격 변신의 서막”…S라인, 칸 수상 여운→정체불명 선 그어진 운명
엔터

“오마이걸 아린 파격 변신의 서막”…S라인, 칸 수상 여운→정체불명 선 그어진 운명

김태훈 기자
입력

햇살처럼 웃던 오마이걸 아린이 벽을 넘는 새로운 서사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수혁, 이다희와 함께한 드라마 S라인에서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보는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현흡 역을 맡아, 소녀의 순수함과 미지의 두려움이 교차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이끌었다.  

붉은 실로 연결된 인연과 진실이 교차하는 세계,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진다’는 설정만으로도 단번에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한다. 이수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형사 한지욱이 돼, 얽히고설킨 관계의 진실을 추적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다희는 기묘한 매력의 선생님 규진 역으로 극 속 긴장감을 높였다.  

아린의 현흡은 예민함과 호기심 사이를 오가는 미묘한 눈빛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감정의 결을 보여줬다.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의 동급생 선아로 분한 이은샘 또한 예측불허 서사에 숨은 긴장감을 더했다. 작품은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 현실의 잿빛 깊은 어둠과 판타지적인 은유가 교차하며, 시청자에게 마치 미로처럼 얽힌 인물들의 관계를 비춘다.  

S라인은 지난 4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베스트 뮤직상을 수상하며 이미 세계 무대의 호평을 받았고, 부산콘텐츠마켓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린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 놀라운 장면이 많으니 매력을 즐겨 달라”고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7월 모든 에피소드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더스 제공
싸이더스 제공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마이걸아린#s라인#이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