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우리 아직 쏠로” 야구선수 삼각전선 쫄깃…유희관, 복잡한 시선→마음의 주인 바뀔까
엔터

“우리 아직 쏠로” 야구선수 삼각전선 쫄깃…유희관, 복잡한 시선→마음의 주인 바뀔까

임서진 기자
입력

밝고 엉뚱한 플러팅이 번지는 순간, 유희관은 조용히 속아웃을 삼켰다. 효마니의 솔직한 고백과 민경수의 직진 본능이 촘촘히 엇갈리며, 달콤한 기류와 복잡한 시선이 야구장보다 치열하게 흘렀다.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 민경수, 그리고 13기 옥순 효마니가 한치 앞마저 예측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펼치며 ‘우리 아직 쏠로’의 연애 온도가 높아졌다.

 

효마니가 먼저 유희관에게 공개적으로 호의를 보이자 분위기는 미묘하게 흔들렸다. 장보기 파트너로 그를 고르고 매점까지 따라간 뒤, “너 보려고 왔어”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현장에 설렘을 선물했다. 구체적인 플러팅은 스킨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곳곳에서 두근거리는 기류가 피어올랐다.

우리 아직 쏠로 야구선수 삼각전선 쫄깃…유희관, 복잡한 시선→마음의 주인 바뀔까
우리 아직 쏠로 야구선수 삼각전선 쫄깃…유희관, 복잡한 시선→마음의 주인 바뀔까

하지만 민경수의 행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일상 대화 속 공감대를 밝히며 “나가서 얘기하자”는 단도직입적인 제안과, “난 너 만나보고 싶긴 했어”라는 직구 고백으로 효마니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출연 전부터 효마니에게 연락을 하고자 했던 민경수의 뒷이야기는 그 진정성을 더 극적으로 드러냈다.

 

유희관은 겉으로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미묘하게 자리에서 고기를 굽거나 민경수와 효마니를 지켜보며 알 수 없는 정서를 드러냈다. 때로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밀어주는 듯 보였다가도, 이내 묘하게 상황을 견제하는 태도로 보는 이의 궁금증을 키웠다. 4MC 윤석민, 김수현, 김문호, 성민정 또한 유희관의 감정선에 주목하며 출연자들의 반응이 더욱 풍성해졌다. 윤석민의 “확실히 지금까지 결혼을 못 한 데는 이유가 있다”는 농담이 스튜디오에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8인의 야구선수 출신 남성과 빛녀들의 완전체 합숙이 시작되면서, 각기 다른 사랑의 입장과 행복을 향한 도전들이 한 단계 깊어진 날이었다. 예상을 벗어나는 선택과 거듭되는 반전 속에 시청자들은 누가 ‘커플 홈베이스’에 안착할지, 변화하는 삼각관계의 다음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웨이브 콘텐츠로 선공개되는 ‘우리 아직 쏠로’ 5회는 18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달아오른 연애 서사 속에서 유희관, 효마니, 민경수가 어떤 진심을 내보이고, 예측불허의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임서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희관#우리아직쏠로#효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