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아연 6% 급등”…84만 원대 회복에 시총 17조 원 상회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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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6월 27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보다 51,000원(6.43%) 오른 84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17조 4,7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는 798,000원이었으며, 오전 한때 급등한 뒤 일부 조정을 거쳤으나 종일까지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81,564주로 올해 들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최저가(445,00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반등한 흐름이다. 1년 내 최고가는 2,407,000원에 달하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0.92배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주요 금속 시세 안정과 원가 부담 완화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의 추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당분간 국내 2차전지 및 원자재 산업 동향이 주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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