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3.45% 상승 마감”…동일업종 부진 속 투자 수요 지속

유진로봇 주가가 9월 15일 11,9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3.45% 상승했다. KRX 장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 종가 11,580원에서 400원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12,33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12,470원과 저가 11,74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거래량은 5,046,835주, 거래대금은 608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는 15,050원, 하한가는 8,110원으로 각각 설정돼 변동성이 응축됐다.  

유진로봇의 시가총액은 4,494억 원으로 코스닥 내 185위에 올랐고, 전체 상장주식 수는 37,512,152주다. 외국인 투자자는 4,941,668주를 보유하며 외국인 소진율이 13.17%를 기록했다.  

이날 동일업종 주가 등락률이 –1.03%를 나타낸 것과 달리, 유진로봇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동일업종 PER은 89.27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유진로봇의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뚜렷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 보유율도 유지되고 있다”며 “동일업종 부진과 달리 종목 특유의 모멘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또한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차별화된 종목 선별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유진로봇의 이 같은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