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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여름 한가운데서 낭만 수위 경신”→군산 골목의 햇살 속 여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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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여름 한가운데서 낭만 수위 경신”→군산 골목의 햇살 속 여행 예감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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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뙤약볕도 아나운서 박유라의 여름 여행 앞에서는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다. 박유라가 군산의 골목, 초원사진관 앞에 서 있는 모습은 오래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시간을 무뎌지게 했다. 군산 특유의 근대 건축물과 햇살에 녹아든 박유라의 차분한 미소는 한 편의 여름 일기처럼 담담하게 퍼져나갔다.

 

박유라는 산뜻한 화이트 롱 원피스와 소박한 악세서리 하나하나까지 근대 골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갈색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어깨를 감싸고, 오래된 간판과 흑백 사진 아래 서 있는 그의 모습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관 유리창 너머 아날로그 감성이 배어 있는 공간은, 박유라의 소소한 일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의 감정을 자극했다. 수수한 스타일과 잔잔한 미소는 그녀가 꿈꾸는 여행의 본질을 고스란히 전했다.

아나운서 박유라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박유라 인스타그램

박유라는 “8월의 크리스마스’ 보고 8월이 지나기 전에 찾아간 군산. 낭만 치사량 초과. 더위 한도 초과 근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서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매력이 있습니다. 독립서점 ‘마리서사’, 카페 ‘첼로네시아’가 특히 좋았습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요”라는 진심 어린 감상도 공유했다. 근대적 풍경과 여름의 짙은 정취, 그리고 자신만의 여행 기록이 어우러진 여운은 더욱 진솔하게 다가왔다.

 

팬들도 아날로그 감성에 공감하는 반응을 잇달아 보였다. “여전히 소박하고 따뜻한 모습”, “군산의 감성이 박유라 아나운서와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여행 기록을 보니 떠나고 싶어진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유라는 방송 현장뿐 아니라 urban 여행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힘을 보여주며, 독자와 공감의 물결을 나누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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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군산#초원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