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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네 크루 결승전 폭풍의 밤…에이지 스쿼드, 압도적 기세→새 왕관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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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네 크루 결승전 폭풍의 밤…에이지 스쿼드, 압도적 기세→새 왕관의 향방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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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댄스 본능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월드 오브 스우파"는 화려한 세미파이널을 넘어 마지막 결승 한 자리를 두고 네 크루가 끝없는 승부를 펼쳤다. 화려함 뒤편엔 예측할 수 없는 경쟁, 그리고 긴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열정이 응축돼 있었다. 결승을 목전에 둔 이 밤, 에이지 스쿼드와 범접,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의 환상적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흔적을 남겼다.

 

지난 방송에서 치러진 세미파이널은 치열함 그 자체였다. 네 크루는 단 하나의 결승행 티켓을 위해 '댄스 필름 미션'과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과제 앞에 모든 것을 걸었다. 특히 사위티, 성한빈, 김민석, 애쉬 아일랜드 등 화제의 아티스트 곡을 편곡해 선보인 무대는 각 팀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지 스쿼드는 사위티의 선택으로 귀중한 가산점을 얻으며 가장 유력한 결승 후보로 올라섰다. 반면 범접은 연속된 미션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케미를 선보였고, 모티브는 힙합적 색채에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입혔다. 오사카 오죠 갱은 글로벌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 에너지와 개성을 발산했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
Mnet '월드 오브 스우파'

이번 시즌의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국가 대항전이라는 대담한 변화와 함께, 약자 지목 배틀부터 각양각색 크루 미션에 이르는 다채로운 성장 드라마를 쌓아왔다. 매회 신드롬급 화제성과 신규 팬덤을 불러오며, 프로그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기준 6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출연진을 향한 악성 댓글 논란이라는 그림자도 드리웠다. 모티브 리더 말리를 비롯한 일부 크루 리더들은 직접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악성 댓글 자제를 호소하며, 프로 무대 너머의 진솔한 고충도 녹였다. 팬들의 응원과 비판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정리한 크루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무대로 다시 돌아왔다.

 

파이널 미션 역시 공개됐다. 성한빈의 ‘CHAMPION’, izna의 ‘SASS’, 김민석의 ‘Talk to the Moon’, 애쉬 아일랜드의 ‘Always a Good Time’ 등 히트 곡이 파이널 무대에서 각 크루 색에 맞춰 재탄생한다. 이번 결승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그간의 여정과 크루 각각의 고유한 모든 것이 담기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팬덤은 물론 국내외 댄스계까지도 과연 누가 마지막 자리에 오를 것인지, 심장을 조여오는 기대 속에 결과를 기다린다.

 

따라서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예능의 경계를 넘어선 화려한 댄스 신드롬과 더불어 무대 너머의 성장, 아픔과 환희의 정서까지 모두 품으며 진정한 감동을 완성했다. 세기의 파이널은 글로벌 동시간 시청과 함께 팬심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파이널 미션 현장은 Mnet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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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스우파#에이지스쿼드#범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