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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속 신혼집 첫 공개”…은가은·박현호, 농담 사이 피어오른 설렘→스튜디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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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속 신혼집 첫 공개”…은가은·박현호, 농담 사이 피어오른 설렘→스튜디오 환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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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머무는 아침, 은가은과 박현호는 서툴지만 정겨운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직 잠에서 덜 깬 얼굴에 스며든 미소가 신혼의 설렘을 전하며, 작은 농담이 오가는 주방에는 따스한 공기와 음악 가득한 목소리가 번졌다. 첫 이사한 신혼집에서 부부가 펼친 평범하고도 특별한 장면은 시간이 멈춘 듯 아늑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퍼펙트 라이프’ 5주년 특집 무대에서 본격적인 신혼집 일상을 공개했다. 앞으로 3개월 차, 새 집에서 마주한 분주함과 작은 행복을 방송 최초로 전하며, 남진의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르고 “좋아 좋아 ‘퍼라’가 좋아”라며 풍성한 개사로 현장의 기운을 북돋았다. 스튜디오 안에서는 각 패널과 MC 현영, 신승환 그리고 이성미가 따스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신혼의 소소한 약속”…은가은·박현호, ‘퍼펙트 라이프’ 속 신혼집→스튜디오 웃음꽃
“신혼의 소소한 약속”…은가은·박현호, ‘퍼펙트 라이프’ 속 신혼집→스튜디오 웃음꽃

2년 전, “남편 데리고 다시 나올게요”라는 은가은의 오래된 약속을 떠올린 이성미의 질문에 은가은은 “제 모습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현호 역시 “TV 켜고 자기”,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보기”, “식사 후 바로 눕기” 같은 소소한 에피소드에 “조금 더 사랑이 샘솟는다, 귀엽지 않아요?”라는 달콤한 한마디로 현장을 달구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집의 아침 루틴까지 처음 공개됐다. 매일 입을 가리며 인사하는 장면에 신승환은 “입은 왜 가리는 거냐”라고 묻고, 박현호가 “아침에 입 냄새 날까 봐”라며 솔직한 답을 건넸다. 은가은의 “입 냄새”에 장난스럽게 괴로워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는 신혼의 풋풋한 해프닝을 엿볼 수 있었다. 잔잔하지만 사랑이 깃든 모닝 양치와 뽀뽀가 이어졌고, 부부만의 소박한 약속과 습관이 시청자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익숙해지는 농담, 생활습관을 존중하는 유쾌함, 자잘한 기쁨을 큰 행복으로 쌓아가는 모습으로 춤 남다른 감동을 남겼다. 오래 지켜온 약속과 매일 쌓여가는 작은 배려가 스튜디오 패널들에게도 훈훈한 여운을 선사했고, 신혼부부만의 진솔함이 시종일관 흐르며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특별한 하루와 뭉클한 신혼집 에피소드는 오늘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그 따스함을 전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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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박현호#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