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I’m in Chicago”…배철수, 여름 빛 아래 도시와 맞닿은 감성→새로운 영감 기대감
엔터

“I’m in Chicago”…배철수, 여름 빛 아래 도시와 맞닿은 감성→새로운 영감 기대감

정재원 기자
입력

여름의 초록이 가득한 도시의 오후, 배철수는 시카고의 한 강변 카페에서 평온한 시간을 맞이했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낯선 도시의 바람과 햇살 속에 자신을 녹이며, 그는 한 편의 그림처럼 조용히 그 자리를 지켰다. 강을 따라 퍼지는 햇빛과 고요한 물결,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 뒤에 감춰진 사색 어린 시선이 어우러지면서 여유의 진한 결을 완성했다.

 

배철수가 직접 올린 사진 속에는 검은 티셔츠와 수염, 테이블 위에 놓인 차가운 음료가 조화롭게 담겼다. 배경에는 초록 나뭇잎을 머금은 나무들, 도심을 품은 높은 빌딩들, 그리고 물결이 만드는 잔잔한 리듬이 포근함을 더했다. 잔잔한 표정과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무드로 번졌다.

“I’m in Chicago”…배철수, 여름의 낭만→도시의 바람에 녹다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I’m in Chicago”…배철수, 여름의 낭만→도시의 바람에 녹다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짧고 담백하게 남긴 "I’m in Chicago."라는 한 문장에는 여행자의 설렘과 자유로움, 그리고 단순한 일상 너머의 깊은 여운이 느껴졌다. 팬들은 시카고에서 전하는 배철수의 근황에 환호하며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누군가는 “시카고 풍경이 깊이 있는 여름의 낭만과 배철수만의 감성에 잘 녹아든다”고 응답했다. 타국 도시에서 전해진 근황이지만, 그의 특유의 담백함에 팬들은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미국의 이국적인 건축물 사이를 거닐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배철수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감미로운 온도를 담은 채 앞으로의 음악적 영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랜 음악 인생을 지켜온 배철수에게 이번 시카고 여행이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한 페이지가 되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배철수#시카고#여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