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어린 이미지 깨고 싶은 마음…임영웅 조언에 흔들린 진심→군 입대 고민에 깊어졌다”
밝은 표정으로 무심코 던진 질문 속에 정동원의 깊은 속마음이 묻어났다. 임영웅이 건넨 따스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 사이에서, 정동원은 막연한 불안과 설렘을 끌어안은 채 미래를 그려나갔다. 스스로에게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은 바람을 털어놓는 순간, 소년의 얼굴에서 비로소 남자로 물드는 변화가 선명했다.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 영상에서 임영웅은 정동원을 바라보며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남기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멋있어 보이고 싶다”며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군대를 다녀와야만 인식이 달라질 것 같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어린 연예인에게 따라붙는 ‘아이다운’ 이미지의 굴레 앞에서, 정동원은 쉼 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있었다.

임영웅은 군대 입대 후에도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와도 사람들의 시선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성장했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병대를 택한 정동원의 각오와 결의에 임영웅 또한 글자 너머 애정 어린 시선을 놓지 않았다. “오늘도 ‘이렇게 컸냐’는 인사를 여러 번 들었다”며, 아이의 이미지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경험도 전했다.
정동원은 자신의 고민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변화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어른이 되는 과정의 불안과 진정한 성장을 향한 욕심, 그리고 소중한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해병대 입대에 대한 각오와 함께 자신만의 성장을 위해 끝없는 도전을 예고해왔다. 해당 영상은 정동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