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진희 새벽 지하철에 물든 보랏빛→도시 조용함 속 자유로움과 미소의 온기”
엔터

“박진희 새벽 지하철에 물든 보랏빛→도시 조용함 속 자유로움과 미소의 온기”

신도현 기자
입력

새벽 첫차가 도착하기 전, 텅 빈 지하철 역 바닥 위로 박진희의 작은 세계가 조심스레 펼쳐졌다. 입가에 스민 미소 속, 선명한 보랏빛 레깅스와 검은색 운동화로 완성된 그녀의 자유로운 실루엣이 낮게 깔린 조명과 어우러져 독특한 온기를 만들었다. 스스로 남긴 한 컷의 사진에는 일상과 무대 사이, 쉼표처럼 자리한 잔잔한 순간이 담겼다.

 

박진희는 사진 한 장과 함께 “All smiles”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리며, 화려함 대신 진한 색감과 네일아트, 자연스러운 운동화 패션으로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냈다. 도시의 고요한 새벽, 바닥 위에 앉아 무릎에 살짝 손을 올리는 차분한 동작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편안함이 스며든다. 팬들은 “밤에도 빛나는 분위기”, “자유롭고 당당해서 보기 좋다” 등 공감 어린 반응으로 박진희의 자연스런 매력을 응원했다.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진희 인스타그램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진희 인스타그램

과감한 컬러와 세밀한 패턴, 솔직함이 묻어나는 스타일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일상 본연의 박진희를 보여준다. 밤을 닮은 색채와 강렬한 개성, 그리고 “All smiles”라는 위트 있는 문장이 팬들과의 거리를 한결 더 좁혔다. 자기만의 속도로 흘러가는 새벽의 정적이, 소탈한 지하철 풍경 속 박진희 표 자유로움과 긍정으로 새롭게 해석되는 밤이었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진희#시크릿넘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