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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후원사 유치전 돌입”…대한체육회, 팀코리아 도약→스포츠 기업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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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후원사 유치전 돌입”…대한체육회, 팀코리아 도약→스포츠 기업 손짓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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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체육계의 시선이 다시 한번 ‘동행’이라는 이름 아래 모였다. 202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할 스포츠 기업의 동반자 자리를 두고, 관심과 기대, 그리고 치열한 경쟁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기록과 열정이 어우러진 순간마다, 기업의 이름이 함께 빛날 무대를 준비하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 모집이 본격화됐다.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등 세계 무대에 나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일명 ‘팀코리아’와 함께할 공식 후원 기업을 찾는다. 이번 모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체육대회와 소년체전, 생활체육대축전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까지 아우르며, 기업에는 각 대회 마케팅 협업 권리를 약속한다.

“공식 후원사 모집”…대한체육회, 2028년까지 팀코리아 동행 추진 / 연합뉴스
“공식 후원사 모집”…대한체육회, 2028년까지 팀코리아 동행 추진 / 연합뉴스

공식 후원사는 후원 규모와 범위에 따라 공식파트너, 공식스폰서, 사업별 후원사로 구분된다. 각 등급별로 체육회 및 팀코리아 관련 브랜드 사용, 경기장 내 광고, 선수 초상권 등 다양한 권리가 부여된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 초상권과 체육회 공식 엠블럼, 언론 및 현장 홍보 시 기업 로고 노출 등 구체적인 마케팅 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 스포츠 무대를 앞두고, 공식 후원사와 함께 하는 팀코리아의 비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내달 7일 공식 후원사 모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록 너머의 땀과 응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앞으로 더욱 소중해질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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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팀코리아#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