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금값 3일 연속 상승”…한국거래소 시세 171,500원 기록
경제

“금값 3일 연속 상승”…한국거래소 시세 171,500원 기록

최영민 기자
입력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9월 17일 오전 11시 기준 금 99.99_1Kg 종목의 시세가 171,500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수준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금값 흐름이 투자자와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시가는 170,000원, 고가는 172,700원, 저가는 169,9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약 449,342, 거래대금은 767억 원 규모에 달했다. 앞서 16일과 15일에도 각각 2,400원, 1,500원씩 상승했지만, 지난 12일과 10일에는 각각 580원, 2,630원 하락하는 등 일주일간 금 시세는 등락 혼조세를 보여 왔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특히 9일 167,740원이었던 고가와 비교하면 약 일주일 만에 3,760원 상승했다.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연속적인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금값 변화가 국제 금 시세, 환율, 지정학적 긴장, 금리 등 복합적 대외 변수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장기적 시장 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금시세는 국내 금 현물 시장의 대표 가격지표로, 귀금속 거래, 투자 상품, 산업 원자재 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 참고자료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금 시세는 국제 경제 불확실성, 환율 등 주요 변수에 따라 추가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통화정책과 원자재 시장 동향 등 거시경제 지표의 흐름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국거래소#금시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