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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 속 외국인 소진율 주목”…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약세에도 시장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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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 속 외국인 소진율 주목”…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약세에도 시장 존재감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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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최근 대형주의 조정 장세와 외국인 수급 변동으로 술렁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8일 장 초반 1.84%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여전히 시가총액 5위의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44.83%에 달하며, 시장 내 불확실성에도 모멘텀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투자심리 전반의 변화와 함께, 코스피 대형주 투자 대기 수요가 변동하는 모습이다.

 

18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오전 9시 53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84% 낮은 1,011,000원에 형성됐다. 장중 시가는 1,043,000원, 고가는 1,052,000원, 저가는 1,002,000원을 기록했다. 주가 등락폭이 50,000원에 달하며 거래량은 62,434주, 거래대금은 638억 9,200만 원 수준이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56%로, 업계 전반의 약세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19.61배로, 동종 업계 PER 27.28배에 비해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로 읽힌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3,113,988주로, 총 상장주식의 44.83%에 달한다. 수급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 면에서 비교 우위가 부각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대형주 중심의 변동장 국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여주는 외국인 지분율 및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주목하고 있다. “PER 기준 추가 상승 여력과 수급 안정성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약세 국면이 추가 매수 기회로 작용할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수급 구조와 밸류에이션 우위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과 투자 리스크 분산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향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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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