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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0.48% 상승”…외국인 보유 23.72%에 코스피 상위권 유지
경제

“두산에너빌리티 0.48% 상승”…외국인 보유 23.72%에 코스피 상위권 유지

강태호 기자
입력

두산에너빌리티가 9월 23일 오전 장에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 내 주요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62,700원에 거래돼 지난 종가보다 300원, 0.48% 올랐다.  

 

이날 주가는 62,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저가 61,800원, 고가 62,80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드러냈다. 총 거래량은 688,727주, 거래대금은 429억 4,9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해당 시점 시가총액은 40조 2,272억 원으로 코스피 11위에 자리하며 대형주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출처=두산에너빌리티
출처=두산에너빌리티

특히 전체 상장주식수 640,561,146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151,934,509주(외국인소진율 23.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16%에 그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0.48%의 상승률을 기록해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동일업종 PER은 92.48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과 대규모 거래대금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급 안정과 시장 신뢰도를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높은 시가총액과 외국인 보유 비중 덕분에 향후 시장 주도주로서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증시 분위기, 업종 내 평균 수익률 변화,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 등에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움직임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확인하는 데 주요 지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금리 결정과 업종별 기업 실적 발표 등에 계속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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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외국인보유#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