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n’ 무대 위 소년 에이전트 각인”…글로벌 팬덤이 숨죽인 퍼포먼스→폭발적 열기
눈부신 조명 아래에서 누에라는 또 한 번 무대 위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소년 에이전트로 변신한 일곱 멤버는 시간이 멈춘 공간을 누비듯, 각자의 가능성을 칼날처럼 날렸고, 팬들과 함께 만드는 세계관의 퍼즐 한 조각을 또 완성했다. 열정을 한데 모은 누에라의 퍼포먼스는 더 이상 무대 위 한 장면에 그치지 않고, 보는 이들의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겨졌다.
11일 방송된 음악 프로그램에서 누에라는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로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미 ‘빌보드 루키’라는 기대를 등에 업은 채 등장한 누에라는 과감하면서도 천진한 소년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움직임마다 녹여낸 무대를 펼쳤다. 앞서 블랙 컬러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누에라는, 이날은 반짝이는 빈티지 패션으로 이미지에 색다른 터치를 입혔다. 단단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내뿜는 에너지, 그리고 완성도 높은 칼군무가 어우러지며 무대는 어느새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선보인 ‘n (number of cases)’는 감성적인 로-파이 힙합과 트렌디한 퓨처사운드가 공존하는 곡이다. 모든 조건을 뛰어넘고자 하는 창조적 메시지를 담아, 각 멤버의 개성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무엇보다 누에라 특유의 서사적 세계관이 퍼포먼스 곳곳에 자연스럽게 배어들며, 음악은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곧 에너지로 터져 나왔다.
음악방송을 통해 점차 무대의 폭을 넓히고 있는 누에라는, 국내 팬을 넘어 글로벌 팬덤 ‘노바’와의 적극적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각 멤버별 매력 넘치는 예고 콘텐츠로 팬심을 흔들고 있으며, 한층 성장한 청춘의 이야기로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 8월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첫 팬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방송을 통해 소년 에이전트로 강렬하게 정체성을 각인시킨 누에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독창적인 콘텐츠로 드라마틱한 서사를 글로벌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