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레드카펫의 품격”…서울패션위크에서 감각 드러낸 변화→깊어진 예술적 울림
가을의 미묘한 온기를 머금은 오후, 서울패션위크 행사장에는 김용필의 여유와 세련됨이 잔잔한 파문을 전했다. 화려한 조명과 긴장된 무드가 흐르는 레드카펫에서 김용필은 단정한 머릿결과 시원한 어깨,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연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행사 특유의 화려함 속에서도 그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을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김용필은 오프 화이트 재킷과 깊은 색감의 셔츠, 어두운 팬츠로 조화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그의 재킷 깃을 수놓은 네이비 포인트와 함께, 레드카펫 위에 펼친 ‘카루소’ 브랜드의 로고 월은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정면을 응시하는 김용필의 모습에서는 자신감과 함께, 새 계절과 새로운 영감을 향한 기대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장광효 디자이너, 박윤희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도 남겼다. 김용필은 남성복 브랜드 카루소의 오랜 역사를 언급하며, 매 시즌마다 진심을 다해 무대를 이어온 장광효 디자이너의 열정에 존경을 표했다. 또한, 브랜드 패턴과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그리디어스의 패션에 영감을 받았다는 메시지로 디자이너들을 향한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김용필의 이번 공식석상 등장은 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설렘을 남겼다.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 진지한 패션 시선에 감동과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고, 세련된 외모와 따뜻한 내면이 함께 전해졌다. 변화와 영감이 교차하는 시간, 김용필은 또 한 번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예술적 울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했다.
김용필이 참여한 이번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남성복 브랜드 카루소와 그리디어스의 신작 발표와 함께, 패션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