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I 캠페인 실전까지”…퍼플렉시티, 대학생 커리어 발판 마련
IT/바이오

“AI 캠페인 실전까지”…퍼플렉시티, 대학생 커리어 발판 마련

김다영 기자
입력

퍼플렉시티가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AI 마케팅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실전 마케팅 캠페인 운영을 결합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필요한 데이터 기반 전략 능력과 실무 감각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발을 ‘차세대 AI 기반 마케팅 경쟁력 육성’의 분기점으로 평가한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선발된 대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하고, 퍼플렉시티 리더십·그로스팀과의 정기 미팅을 통해 전략적 피드백을 받는다. 수시로 개발 중인 신규 기능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와 월 20달러 상당의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도 제공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방문하는 글로벌 교류의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 및 현금 보상도 수여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활용 역량뿐 아니라, 대학생의 자기주도적 실행력·창의력·글로벌 소통 능력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지원 자격은 전공과 무관하나,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필수로 제시됐다. 캠퍼스 전략가 간 국제적 연계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선발된 서울대 학생의 사례에 따르면, “캠퍼스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 실무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보다 가까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영국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AI·마케팅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 인력 풀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실전적 경험과 국제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공하는 교육·채용 모델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퍼플렉시티는 “글로벌 전략가 간 교류를 통해 미래 디지털 마케팅과 AI 혁신 현장을 조기에 경험함으로써 산업 진출의 사다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계는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외 대학생의 AI 마케팅 실전 역량 강화에 실질적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퍼플렉시티#ai캠퍼스프로그램#글로벌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