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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소녀시대, K-팝을 다시 쓰다”…7인조 시니어 데뷔→아시아 첫 무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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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소녀시대, K-팝을 다시 쓰다”…7인조 시니어 데뷔→아시아 첫 무대 물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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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건네는 인사가 전염되듯, 7명의 시니어 여성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봄을 예고했다. 청춘소녀시대는 나이의 벽도 편견도 넘어서기 위해 각자의 인생을 노래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열정으로 다시 무대 위에 선다. 이들의 첫 발걸음에는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신선한 희망을 건네고 싶다는 담백한 의지가 배어 있었다.

 

신나, 상임, 현경, 상혁, 미순, 종숙, 현숙으로 구성된 청춘소녀시대는 각기 다른 삶의 굴곡을 지닌 7인조 시니어 여성 그룹이다. 청춘소년단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시니어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 그룹의 등장에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모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그룹의 출범을 넘어, K-팝이 나이와 경험의 장벽을 초월해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다.

청춘소녀시대(출처=엠엔터테인먼트미디어그룹)
청춘소녀시대(출처=엠엔터테인먼트미디어그룹)

청춘소녀시대의 데뷔 무대는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 필리핀에서 현지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무대는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힐 신호탄이 될 뿐 아니라, 중년 이후의 삶에서도 꿈과 도전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멤버들은 “음악이 전하는 울림의 힘으로,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글로벌 행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엠엔터테인먼트미디어그룹 정용배 대표는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와 진정성으로 K-팝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춘소녀시대는 앞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데뷔 활동 소식과 음악적 여정을 공개하며 음악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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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소녀시대#시니어걸그룹#필리핀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