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뮤뮤, 마모레모리로 버추얼 신화”…K-POP 경계 붕괴→음원계 신세계 진동
외로움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낯선 시공간에서, 버추얼 아티스트 먀뮤뮤가 첫 오리지널 싱글 ‘마모레모리~Ma More Mories~’를 통해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유의 따스함 뒤에 숨겨진 신비로운 보컬, 그리고 도일도시가 프로듀싱한 세기말 감성의 레트로 댄스 펑크까지. 여러 감정선이 겹쳐 흐른 이날의 주인공은 현실과 버추얼, 그 새로운 경계에 선 먀뮤뮤였다.
그림 프로덕션이 선보인 실험적 프로젝트 ‘그림믹스’의 첫 장을 연 이 음악은, 버추얼과 K-POP의 결합이라는 신선함 그 자체로 주목받는다. 온전히 다른 영역에 있던 두 창작자가 음악을 매개로 손을 잡았고, 실력파 K-POP 작곡가 도일도시는 먀뮤뮤의 독특한 세계관을 빛나는 멜로디로 끌어올렸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풀어낸 ‘마모레모리’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음악에 녹여냈고, 리스너들은 이질적이면서도 따뜻한 감각에 쉽게 사로잡힌다. 뮤직비디오와 전방위 비주얼 콘텐츠, 아티스트 MD 등으로 음악 외적 경험도 확장됐다.

무엇보다 K-POP과 버추얼의 경계가 완벽히 사라지는 순간, 신세계 음악의 탄생이라는 표현이 실감 난다. 프로젝트 관계자의 말처럼 두 세계의 융합은 오랜 음악계에 없던 새로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창의적 가능성이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음을 증명한 이번 협업에 업계의 관심도 쏠린다.
버추얼 아티스트 먀뮤뮤의 첫 독자 싱글 ‘마모레모리’는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고, 뮤직비디오는 그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신곡의 신비한 무드와 창의적 세계관에 매료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