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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한밤의 고백과 단호한 눈빛”…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운명 뒤흔든 직진 로맨스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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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한밤의 고백과 단호한 눈빛”…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운명 뒤흔든 직진 로맨스 몰입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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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멈춘 시간, 옥택연이 그려내는 묵직한 진심은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속 한 장면, 그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한 시선으로 사랑 앞에 선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당당한 고백과 절실함이 뒤섞인 대사에선 벅찬 여운이 흐르고, 보는 이의 감정이 자연스레 흘러간다.

 

옥택연이 연기하는 ‘이번’은 한 치 망설임 없이 차선책(서현 분)만 바라보는 인물이다. 역병에 걸린 차선책을 곁에서 지키며 깊은 진심이 깃든 대사, 그리고 모든 위험 앞에 서슴없이 뛰어드는 모습은 캐릭터의 순애보를 한층 더 두드러지게 했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하지. 허나 다치는 것만큼은 용서 못 해…”라는 한 마디에 담긴 보호 본능, 그리고 “내 관심은 오직 차선책 너뿐이니까”라는 단순함 속 깊은 심경이 시청자 마음을 울렸다.

“강렬한 시선 속 진심 직진”…옥택연·‘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숨막히는 로맨스 새 역사 / KBS 2TV
“강렬한 시선 속 진심 직진”…옥택연·‘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숨막히는 로맨스 새 역사 / KBS 2TV

상대의 위기 앞에서 드러나는 직진 사랑, 그리고 왕실 내 암투에서도 그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강인함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으로 이끌었다. 감정이 쏟아지는 고혹적인 키스 장면, 거침없는 행동과 말 없이 전해지는 눈빛은 시청자에게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 옥택연은 과감한 플러팅, 섬세한 표정 연기로 조선 시대 남자 주인공에 새로운 색을 입혔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옥택연은 고독과 다정함, 강인함이 녹아있는 다양한 모습으로 극의 몰입을 더했다. 단정한 한복 자락 너머 두근거리는 감정, 직선적인 대사들과 투명한 고백까지, 극 안팎의 매력을 자유롭게 오간다.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만화 속 주인공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우라는 ‘만찢 비주얼’이라는 수식어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옥택연은 “이번은 사랑에 직진하며 변화, 성장하는 인물이다. 워낙 말수가 적고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라 눈빛 하나에도 진심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밝히며, “예측할 수 없는 운명과 관계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점차 깊어지는 감정과 반전으로 안방극장에 여운을 남긴다. 시간이 쌓여가는 두 주인공의 서사에는 진심과 설렘, 긴장과 떨림, 그리고 사랑을 지키려는 단단함이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 옥택연과 서현이 펼치는 진짜 사랑의 시작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 시청자 곁으로 다가온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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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차선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