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0.39% 하락 마감”…장중 등락 끝에 76,000원 기록

10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골프존 주가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7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던 골프존은 이날 장초반 변동성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76,00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77,300원까지 올랐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며 저점 75,5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폭이 확대됐다. 오전 11시 34분 기준 누적 거래량은 1만4,865주, 거래대금은 1,135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인 7월 9일 골프존 주가는 76,300원으로 마감돼, 8일 대비 3,800원(5.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10일 들어서는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흐름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골프존이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추가 모멘텀 발생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며 “실적, 업황 변화 등 추가 재료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골프 산업 관련 정책 변화 등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